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호주 정치인에게 ‘케이크 공격’… 50대 여성 체포

9월 25일, 호주 노던 준주의 나타샤 파일스 수석장관이 행사를 마치고 길을 나서는 중에 한 여성이 케이크를 던지는 공격을 받았다.

9news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 노던 준주 다윈에서 45세의 나타샤 파일스 수석 장관이 한 여성으로부터 펜케이크를 얼굴에 가격당했다고 전했다.

파일스 장관은 행사를 마치고 은행을 나오는 중이었고,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공격한 여성은 56세로 알려져 있으며, 경찰은 그녀를 체포하고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이 여성은 내달 10일 법원 출두 조건으로 보석금 내고 풀려났다.

그녀의 공격 동기는 아직 알려진 게 없지만, 목격자들은 그녀가 남편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 파일스 장관을 향한 공격을 계획한 것 같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그녀가 파일스 장관이 남편 심장 수술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전에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반대하는 시위에서 연설한 적이 있다.

경찰은 파일스 장관과의 갈등이 이 여성의 공격 동기와 관련이 있는지 등 정확한 사실을 조사 중이다.

한편,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는 성명을 통해 “폭력과 공격은 용납할 수 없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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