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호주 퀸즐랜드 Landsborough, 산불 위기 속 주민들 긴급 대피

지난 10월 29일 퀸즐랜드 주 Landsborough 마을의 주민들에게 주변에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즉시 대피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 퀸즈랜드 소방 및 긴급 서비스(QFES)는 오후 3:30에 비상 경보를 발행하여 “큰 규모의 빠르게 확산되는 화재가 White Gums Street와 Wintzloff Road 근처에서 발생 중”이라고 주민들에게 알렸다. 이 화재는 마을 동쪽에서 발생하였고 약 1시간 이내에 Landsborough의 Hardwood Road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과 함께 비상이 걸렸다.  QFES는 생명이 위험할 수 있고 화재지역 인근에서 운전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번 화재는 Australia Zoo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Chinchilla Tara Road, Millers Road, Bakers Road, McCasker Road 및 Upper Humbug Road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피 준비를 하도록 경고받았다. Condamine, Barramornie, Kogan 및 Montrose North 인근 마을 주민들을 위해 대피 경보가 발령되었다. 

QFES는 상황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며 소방대원들은 화재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빠른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QFES 는 지난 토요일 시작된 산불이 화요일 더욱 악화되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대원이 집 문을 노크하면서 대피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더 빠른 대피를 촉구하면서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갔다. 소방대원들은 날씨에 따라서 더 산불이 악화 될 수 있다며 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경계할 것을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2023~2024년 까진의 여름은 비가 덜 오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산불에 더욱 취약한 한해가 될것을 예상하고 있다.  

산불 발생시 절차: 정부 경고 및 지시 따르기-> 가까운 대피소 찾기 -> 의료 및 중요한 물품 챙기기 -> 중요 연락처 정보 확인 -> 애완 동물 확인 -> 도로 안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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