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퀸즐랜드 남동부 병원들, 환자 급증으로 코드 경보 발령

퀸즐랜드 남동부 병원들이 최근 환자 수 급증으로 인해 코드 옐로우(Code Yellow) 경보를 발령했다. 이 경보는 병원들이 수용 능력을 초과하여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때 발형된다. 이번 코드 옐로우는 COVID-19, 독감,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와 같은 호흡기 질환의 급증으로 인해 발령되었다.

퀸즐랜드 보건부에 따르면, 병원들은 현재 2023년 같은 시기보다 2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 병원의 모든 가능한 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거의 모든 선택적 수술이 연기되고, 지역 환자들은 가능한 한 지역 서비스로 이동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교외 시설에서 여성 및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퀸즐랜드 보건부의 최고 책임자인 로빈 로렌스 박사는 당국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가 독감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긴급한 경고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람들에게 추가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아플 때는 집에 머무르는 등 팬데믹 기간의 방역 수칙을 다시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건강 서비스 노동 조합이 당국을 비난하며 인력 부족 문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노동 조합은 당국이 이번 사태를 대비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퀸즐랜드 남동부 병원들의 이번 코드 옐로우 발현은 환자 수 급증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들에게는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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