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로건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스냅챗(Snapchat) 소셜 미디어 앱을 통해 14세 여학생과 대화를 나눈 뒤 두 차례 만남을 가진 혐의로 강간 및 그루밍 혐의로 기소되었다.
제이슨 리(29) 씨는 7월 11일 체포되었으며, 사건이 7월 10일 경찰에 신고된 후, 다음 날 언더우드(Underwood)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수색 영장이 집행되었다. 현재 리 씨는 두 건의 강간 혐의와 16세 미만 아동에 대한 그루밍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리 씨가 6월에 14세 여학생과 두 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스냅챗을 통해 해당 여학생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리 씨는 2018년부터 풀타임 교사로 재직 중이며, 2017년에 퀸즐랜드 공과대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리 씨는 오는 9월 16일 윈남(Wynnum) 치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며, 수사관들은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이 있다면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