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Weekly – 퀸즐랜드 일요신문

브리즈번 남부 경찰, 대치 끝에 총격 가한 남성 체포

지난 10월 19일 브리즈번 남부에서 밤새 전술팀과 협상가들과 장시간 대치한 끝에 경찰에 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총격을 받고 체포됐다. 경찰은 브라운스 플레인스에서 도난 신고된 스즈키 비타라 차량을 오후 6시 40분경 폴에어로 처음 추적했다. 경찰이 타이어 펑크 장치를 사용해 차량을 멈추게 했고, 오후 7시 50분경 브라운스 플레인스 로드 근처에서 차량에 접근했을 때에 범인은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차량에는 남성 혼자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퀸즐랜드 경찰청은 성명에서 남성이 차를 타고 도주한 뒤에도 경찰을 향해 계속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약 30분 후, 스즈키 차량은 힐크레스트의 센트럴 코트 근처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 운전자는 대기 중이던 도난 차량인 기아 쎄라토로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헬기가 차량을 추적해 크레스트미드의 빅스코트에 있는 한 주택에 도착했으며, 오후 8시 40분경 비상 구역이 선포됐다. 협상가들은 현장에서 몇 시간 동안 대치한 끝에 오전 12시 40분경 남성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후 즉각 의료 지원이 제공됐으며,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남성은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고 있다.

로리 셰블린 경감은 사건이 더 악화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히며 경찰들은 다행히 다친곳이 없다고 전했다. 사건당시에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었다며 특히 경찰을 향해 총을 발사한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 특히 도주했을경우 시민과 경찰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되었을 것이라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이번사건은 경찰 범죄 및 부패 위원회의 감독 하에 총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브리즈번 Sunnybank Hills에서도 한 아버지와 아기와 함께 차량에 있던 중, 절도범들과 맞닥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아 모니터로 포착된 이번사건은 도둑이 집에 침입해 차량 열쇠를 훔친 후 이후 도둑들이 차를 향해 다가섰다. 그 차 안에는 아버지 Brandt Rodriguez가 아들(1세)을 달래다 잠이 든 상태였다. Rodriguez의 파트너는 집 안에서 공부 중이었다.

Rodriguez는 세 명의 남자가 자신의 얼굴 앞에 있었고, 자신의 인기척에 도망쳐 거리 끝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으나 퀸즐랜드에서 차량 도난 사건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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