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69세 여성이 골드코스트의 한 골프장에서 캥거루의 공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잘 공격하지 않는 캥거루의 습성과 맞지않는 행동에 골프장 관계자들도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될지 고민에 빠졌다.
캥거루는 골프를 치려는 여성에게 다가가 발로 차 넘어 뜨린뒤, 넘어진 여성 위를 수차례 뛰면서 밟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얼굴과 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이 여성은 해당 골프장 멤버쉽에 가입하여 오랫동안 이용해 왔는데 이런 사고는 처음이라며 자신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여성은 어떠한 위협적인 행동도 먼저 취하지 않았다며 처음에는 캥거루가 다가오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다행히 해당 여성은 큰 부상은 입지 않아 병원에 입원 후 다음날 태원 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변할 때 야생동물들이 예민해 질 수 있다며 경계를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