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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인 사라 웰스는 호주가 3~5년 안에 종이 현금과 동전이 없어지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은 사실상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웰스는 호주가 현금 없는 사회로 가고 있으며 이를 막을 수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전환의 필연성은 인정하면서도 위험에는 노출되어 있다며 스마트폰과 시계가 이제 우리의 주요 구매 수단이 되고 있으며 ATM이 더 이상 많이 사용되지 않고 지점도 점차 폐쇄되고 있으며 몇몇 소매 상점에서는 거스름돈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 사용의 감소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어 왔으며, 호주 중앙은행(RBA)에 따르면 2022년에는 모든 결제의 13%만이 현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27%를 차지했었으며 지난 회계연도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물리적 현금 사용이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역시 호주인들의 현금 사용 태도를 변화시킨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웰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현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며, 사람들이 그로 인해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현금 사용 습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호주인들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돈을 빠르게 이체하며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말했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사회로의 변화는 편리함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다. 특히 돈을 쓰는 방식이 게임처럼 변화하고 돈 사용이 포인트 게임처럼 되는 부작용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사이버 전쟁, 랜섬 공격 및 사이버 범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웰스는 온라인 시스템은 해킹될 수 있으므로 이로 인해 국가와 개인이 매우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현금 없는 사회에서는 돈이 관련된 곳에서 거의 또는 전혀 인간 상호 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영향이 특히 노인 호주인들과 지역 및 농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부문 노동조합(FSU)의 추정에 따르면 2022년 초부터 650개 이상의 은행 지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노인들에게는 은행 가서 은행원과 소통하거나 현금으로 청구서를 지불하거나 간단한 예산을 짜는 것과 같은 간단한 일들도 예전처럼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도 호주가 현금 없는 사회로 가는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