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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패럴 무역관광부 장관은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의 중국 방문이 미래에 중국과 호주 간의 관계를 다시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호주와의 주요한 무역 파트너로서, 양국은 서로의 입장과 견해를 조율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2020년 호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면서 양국 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호주산 보리, 와인, 육류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알바니즈 정권이 2022년 5월에 집권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원상태로 복구하고 중국의 제한적인 조치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양국은 2023년 10월에는 중국이 호주산 와인에 부과한 관세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일부 호주산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패럴 장관은 알바니즈 총리의 중국 방문을 중요한 기회로 보며, 양국 간의 무역 관계를 재개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과 관련한 결정은 회원국 간의 합의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은 2021년 9월에 TPP 가입을 신청했지만, 이 결정은 모든 회원국의 동의를 필요로 합니다. 패럴 장관은 중국이 이러한 제한적인 수입 조치를 시행한 상황에서 중국이 TPP에 가입할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