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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세계적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인 스콧 스위프트가 딸의 파파라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시드니 모닝 헤럴드(SMH) 등이 보도했다. 스콧 스위프트는 지난2월 27일 오전 호주 뉴트럴 베이 부두 근처에서 딸 테일러의 파파라치를 폭행한 혐의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것은 71세의 남성이 자신을 폭행한 것을 신고한 후로, 이는 오전 2시 30분경이었다. 매트릭스 미디어그룹 최고 경영자인 벤 맥도날드는 당시 그녀가 뉴트럴 베이의 슈퍼 요트에서 내려 우산을 머리에 쓰고 보안 요원들과 함께 부두로 걸어 올라왔다며 보안 요원들이 우산을 들고 우릴 밀쳐 냈는데, 그러자 그녀의 아버지가 가세해 주먹을 날렸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왼쪽 턱이 아픈 것 외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이때 다른 파파라치 한 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는 보안팀이 통제하고 있어 주먹을 날릴 필요가 없었다며 이제 경찰의 손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위프트 측 대변인은 두 사람이 테일러를 향해 공격적으로 다가와 보안 요원을 붙잡은 채 여성 직원을 물에 빠뜨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현재 테일러 스위프트는 호주에서 월드투어 콘서트(에라스 투어)를 진행 중이며, 스콧 스위프트는 딸의 공연에 매번 참석해왔다. 테일러는 내달 2일부터는 싱가포르에서의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