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주지사 애나스타샤 팔라슈크는 지난 12월 10일, 8년 이상을 맡은 역할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이 기간 동안 주를 섬기는 것이 “자신의 삶에서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팔라슈크는 기자 회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나는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말했다. 또, 퀸즐랜드는 현재 좋은 환경에 놓여 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른 일을 하러 가야 할 때라며 지금까지 내 삶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고 더 나은 날들이 우리 앞에 있다고 전했다. 팔라슈크는 8년 동안 이 역할을 맡은 후에 그녀의 팀이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에 경제를 개선하고 고용률을 높이며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주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지사가 된 후 지금까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것과 같았다며 세 번의 임기 동안 산을 세 번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휴가 중에 사임을 고려한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지만 지난 주 국가 총리회의에 참석한 후에 그녀의 결정이 확실해졌다고 설명했다. 팔라슈크는 앞으로 자신의 삶을 지역사회와 공공 서비스에 바쳤지만 변화의 시간이 도래했다고 말하며 이번 주 주지사로서 사임하고 1월에 이나라 지역의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마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더 구체적인 사항은 정하지 않았다며 다만 자신이 어떤 형태의 용도로 퀸즐랜드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슈크는 퀸즐랜드의 39번째 주지사이며 2015년부터 이 역할을 맡아왔다. 그녀는 2012년부터 퀸즐랜드 노동당의 지도자이며 2006년부터 의회의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녀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캔버라의 수도 지사인 앤드류 바르를 제외하고는 마지막으로 남은 주나 지역 지도자였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빅토리아 주의 다니엘 앤드류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스티븐 마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마크 맥고완, 북부 영토 주의 마이클 거너, 타스마니아 주의 피터 구트웬은 모두 사임했다. 팔라슈크는 이번 주에 주지사로서의 임기를 마치고 노동당 의회는 다음 주 금요일에 다음 주지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녀는 부주지사 스티븐 마일스를 주지사로서의 다음 후보로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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