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부동산 가격은 주택 부족 현상 속에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현재 60개 이상의 지역에서 주택 평균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도메인 하우스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분기에 브리즈번의 주택 가격은3.7% 상승하여 중간값이 888,285달러로 기록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하여 78,000달러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가장 급격한 연간 증가율이다. 아파트 가격은 분기별로 3.9% 상승하고 연간으로는 14.2% 높아져 65,000달러 정도 증가하여 524,202달러로 나타났으며, 이는 16년 만에 가장 빠른 연간 증가율인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택 부족, 계속되는 인구 증가 및 이주 수요, 그리고 임대 위기 등을 감안할 때 더 많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메인의 연구 및 경제 분석 책임자 니콜라 팔로우 박사는 매입자 수요가 공급을 계속해서 앞지르는 상황에서 가격 상승 속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더 저렴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더해져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집을 판매할 수 있는 주택 수 부족이 이 모든 것의 핵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판매 중인 주택 수는 올해 이 시기의 5년 평균보다 44% 미만이라고 그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