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취한 음식물이 몸속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오면 대장에 있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스가 생성된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생리적 반응이지만, 유독 남들보다 뱃속에 가스가 쉽게 차고, 트림이나 방귀가 자주 나오며, 평소 복부팽만감을 느낀다면 건강을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에 건강한 경우보다 독한 냄새가 납니다. 방귀의 고약한 냄새는 주로 음식과 관련있으며 변비,과식으로 대장이 막혀 가스발생이 많아지고 고약한 냄새의 방귀가 될 수 있으며 운동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등이 원인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담적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담적이란 한마디로 말해 위장의 외벽이 굳어지는 병을 말하며 위장이 굳어지게 되면 연동운동에 장애가 오게 됩니다. 때문에 음식을 잘 소화할 수 없고, 잘 체하거나 명치 끝의 갑갑함, 역류, 트림, 더부룩함, 가스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아래는 담적과 관련된 리스트입니다 .
□잘 체한다
□속이 메스껍다
□역류가 잘 된다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하다
□대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
□머리가 자주 아프다
□어지럽다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있다
□누이 침침하고 통증이 있다
□건망증이 심해진다
□얼굴색이 누렇고 검어지거나 기미가 낀다
□뒷목이 뻣뻣하다
□어깨에 담이 결린다
□항상 피곤하다
□구취(입냄새)가 심하다
□여성의 경우 냉, 염증 등이 자주 발생한다
위의 리스트에 본인의 여러 증상이 포함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방귀를 많이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유제품, 양파, 당근, 샐러리, 건포도, 바나나, 살구, 자두, 밀가루, 감자, 콩, 탄산음료, 꿀등이 있읍니다.
방귀를 줄이는 생활습관과 한방차
1 음식을 먹을 때는 소화가 잘되도록 천천히 씹는다
2 생강은 위가 약하고 속이 자주 더부룩한 사람에게 특히 좋읍니다. 생강차를 마시면 위의 활동이 왕성해져 소화흡수를 돕습니다. (생강 3~5g에 물 180ml를 넣고 푹 끓이세요.)
3 대추 넣은 구기자차 =. 대추에는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 칼슘, 타닌 등이 들어 있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어 예민하고 식욕이 없어 자꾸 마르는 아이한테도 잘 맞는 한약재이자 식품이다.
4 튼튼한 장 위한 맥아차 = 맥아란 보리를 싹 틔운 것인데 맥아를 노릇노릇하게 볶아 물을 넣고 끓이면 된다. 자주 체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의 경우 맥아로 차를 끓여 물처럼 마시면 소화력도 좋아지고 장도 튼튼해진다.
5 소화를 돕는 산약죽 = 산약죽도 장 건강에 효과적이다.
6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면서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좋읍니다.
한방치료로 소화기관과 대장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가미 인삼 양위탕 종류의 약을 쓰면 많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