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최대 도시인 시드니와 멜번의 집값이 하락하면서 호주 전체 평균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두 도시는 지난달 대비 2.2%, 1.5% 각각 하락하면서 시드니는 한달 하락률이 40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되었다.
호주 전역 대도시 평균 주택 가격 상승률이 1월까지 연간21.3%이었으나 그 이후 7월까지 -5.4%로 하락했고 대부분의 하락은 시드니와 멜번에서 기인한 결과다. 특히 시드니의 주택 가격이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경제 전문가는 2022년 남은 기간 동안에 금리가 인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더욱 냉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가격은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급격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물가 상승과 맞물리면서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호주 중앙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들이 금리를 오린다고 하더라도 빌린 돈을 갚는데는 여력이 있어 보인다며 그 이유로 낮은 실업률을 꼽았다.
1년전에 비하여 시드니 하우스 가격은 여전히 1.6% 상승한 수치다. 멜번도 동기간 동안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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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