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호주 보건당국이 백신에 대한 추가 접종을 권고 하고 나섰다. 특히 고령층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을 꼭 할 것을 당부 했다.
연일 코로나19 확산이 늘어나면서 호주에서는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은 고령층 특히 50세 이상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을 필수적으로 할 것을 권고 했으며 20-49세는 3차까지 접종 완료 후 4차접종은 개인 선택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또 16-29세 사이도 3차 접종 까지는 마칠 것을 권고했고 2-15세까지는 2차 접종 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발표했다. 또, 최근 데이터를 보면 재감염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미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도 안심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학교에서 마스크 쓰기, 사람들이 모이는 곳 조심하기 등 이미 실행했던 다양한 정책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지켜 달라고 말하 노인 요양시설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유행은 코로나19에 대한 사람들의 느슨해진 인식과 새로운 변이의 빠른 감염력 그리고 코로나19 감염 검사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가 늘어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호주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은 백만명당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미 병원에서는 병상의 과부하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Trending
Sunday, November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