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옵터스는 기존 고객과 이전 고객을 포함한 최대 980만면의 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유출 됐을 수 있다고 밝혔고, 지난 24일 해커 커뮤니티 사이트 ‘브리츠 포럼’에 옵터스 데이터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익명의 사용자가 고객정보로 추정되는 샘플 2개를 공개하면서 모든 데이터를 100만 달러에 넘기겠다고 글이 올라왔다.
그는 사용자 데이터 15만 달러, 주소 20만 달러, 모든 정보를 산다면 30만달러에 팔겠다고 했으며 다만 옵터스가 구매한다면 100만 달러에 독점 판매할 생각 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커는 1만명의 정보를 다크웹에 공개하고 요구한 돈 미화 100만달러를 받을 때까지 매일매일 1만명의 정보를 공개 하겠다며 위협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운전면허증 및 여권 정보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AFP는 해당 다크웹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고 공개된 1만명의 개인 정보에 관련해서는 언급을 안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는 유출된 정보에 은행 계좌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일이 벌어질 경우 범죄자들이 은행 고객 계좌에 무단 접속하거나 범죄 목적으로 가짜 계좌를 개설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