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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국내 세금 납부자들은 더 적은 세금을 내게 될 전망이다. 연방 정부는 5년 전 입법된 세금 감면을 낮은 소득과 중간 소득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써 3단계 세금 감면에 손을 대는 것이라는 선거 약속을 어기게 되어 최고 소득층은 기존 예상보다 혜택을 절반 정도만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7월 1일부로 모든 근로자는 월급 명세서에서 약간의 증액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이루어지려면 연방 정부가 국회를 통과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녹색당과 교섭을 하는 일부 교차 의석 의원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새로운 3단계 세금 감면은 다음 재정 연도인 7월 1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감면은 최근 몇 년 동안 있었던 다른 세금 변화와는 다르게, 최대 $1,080의 일시불로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7월 1일부로 정기적인 급여에서 세금이 조금 덜 공제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는 매 2주마다 받게 될 금액을 대략적으로 예상하려면 위의 숫자를 26으로 나누면 된다. 노동당 정부의 3단계 소득세 인하 조치 개정안 – $18,200까지 – 세금 없음 – $18,201-$45,000 범위에서 각 달러당 16% 세금 부과 – $45,001-$135,000 범위에서 각 달러당 30% 세금 부과 – $135,001-$190,000 범위에서 각 달러당 37% 세금 부과 – $190,000 초과시 각 달러당 45% 세금 부과

호주에서는 약 370만 가구가 음식 양과 질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식량 불안’을 걱정하는 가구가 이렇게 많다는 것이다. 주택가격, 임대료, 전기요금, 연료가격 등 생활비가 올라서 음식과 식료품 구매를 줄이거나 포기하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호주에서 식량불안을 처음으로 느끼는 중상위 소득층도 늘어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식량불안이 ‘만성’인 가구는 약 75만 가구에 달하며, 그 중77%의 가구는 최근 고물가로 인해 이전에는 식량불안을 느낀 적이 없었지만 최근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호주에서 3분의 1 이상이 식사를 건너뛰거나 하루 종일 식사를 거르도록 압박을 받고 있고,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은’ 호주인의 비율도 50% 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