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국내 세금 납부자들은 더 적은 세금을 내게 될 전망이다. 연방 정부는 5년 전 입법된 세금 감면을 낮은 소득과 중간 소득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로써 3단계 세금 감면에 손을 대는 것이라는 선거 약속을 어기게 되어 최고 소득층은 기존 예상보다 혜택을 절반 정도만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7월 1일부로 모든 근로자는 월급 명세서에서 약간의 증액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이루어지려면 연방 정부가 국회를 통과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녹색당과 교섭을 하는 일부 교차 의석 의원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새로운 3단계 세금 감면은 다음 재정 연도인 7월 1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감면은 최근 몇 년 동안 있었던 다른 세금 변화와는 다르게, 최대 $1,080의 일시불로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7월 1일부로 정기적인 급여에서 세금이 조금 덜 공제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는 매 2주마다 받게 될 금액을 대략적으로 예상하려면 위의 숫자를 26으로 나누면 된다.
노동당 정부의 3단계 소득세 인하 조치 개정안
– $18,200까지 – 세금 없음
– $18,201-$45,000 범위에서 각 달러당 16% 세금 부과
– $45,001-$135,000 범위에서 각 달러당 30% 세금 부과
– $135,001-$190,000 범위에서 각 달러당 37% 세금 부과
– $190,000 초과시 각 달러당 45% 세금 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