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주택 금융 및 투자 기관 (NHFIC)의 분석에 따르면 다음 5년 동안 호주의 주택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총 부족한 주택 가구수는 106,300채로 굉장히 높은 수치다. 수도권 지역중 공급부족은 멜버른에서 가장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며, 23,800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시드니에서도 12,100채, 브리즈번에서는 7,000채의 주택이 더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NHFIC는 부족한 주택 공급이 주로 중고밀도 부문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까지 5년 동안 62,300채의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 주택 공급과 수요 사이의 계속되는 불일치는 주택 비용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임대 주택 시장의 많은 부분에 대한 선택지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7월에 그래니플랫 주택 승인 건수가 10년 평균보다 17% 아래에 있고, 승인 건수는 10년 평균의 40%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단기 및 중기적인 전망을 고려하면 새롭게 건설된 주택 수가 예상보다 더 낮을 수 있다. 정부가 주택 위기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동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민간 건설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일 것으로 보인다. CoreLogic의 분석에 따르면, 그래니플랫은 현재의 공급 부족을 빠르고 저렴하게 해결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의 세 대도시에서는 기존 주거 공간에 655,792개의 독립적인 2베드룸 유닛을 추가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며, 이것은 이러한 도시들의 주택 부족을 긴급하게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러한 지역 중 36% 이상은 기차나 경전철 역에서 2km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접근성이 우수한 주택 옵션을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주택 소유자들에게 그래니플랫을 추가함으로써, 임대 주택을 제공하거나 가족 구성원을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부동산 가치를 높이고 추가 임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시드니는 그래니플랫 개발 기회가 가장 많은 도시로, 242,081개의 기존 주거용 부지가 지구 분류, 토지 면적 및 기존 주택 위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멜버른은 229,051개의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리즈번은 184,660개의 부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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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숙박비에 부과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 결정은 여러 요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호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로 땅이 좁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인구의 증가로 주택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주택 부족 문제와 부동산 렌트비의 상승이라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주택 부족 문제는 특히 도시 지역에서 심각한데, 주택 가격 상승과 함께 렌트비 역시 높아지고 있어 많은 호주 시민들이 주거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택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단기 숙박 공유 업체들, 특히 에어비앤비와 같은 서비스가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호주 빅토리아주는 숙박비에 최대 7.5%의 부과금을 매기는 주택 정책을 도입하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부과금은 주택 소유주들을 장기 월세로 유도하고, 부과된 금액은 주택 지원 정책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동산 렌트비 상승 문제에 대처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책은 부동산 시장과 주택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단기 숙박 업체들은 부과금 도입이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러한 정책은 호주 정부가 주택 부족 문제와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정이 필요한 이슈다.
호주는 심각한 주택난과 임대료 상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최근 6개 주와 2개 준주 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