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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 Start Right Homes가 파산하면서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수십 개의 집이 완성되지 않은 채 회사가 파산하면서 피해는 구매자들에게도 전가될 전망이다. 주로 1층짜리 주택을 건설하던 이 회사는 지난 일요일 파산이 공식화되면서 주택 건설을 맡겼던 사람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서부호주의 감리 기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아직 20~30여채의 프로젝트를 완료하지 못한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미완성이거나 결함이 있는 프로젝트를 소유한 집주인들은 홈 인더니티 보험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보험회사에 연락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홈 인더니티 보험은 건설업자의 파산과 같은 상황에서 집주인들에게 금융적 보호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사에 연락하면 집주인들이 다른 등록된 건설업자를 고용하여 작업을 완료하거나 다른 방향으로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상의할 수 있다. 다만 보험사마다 약관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빠른 확인 및 조치가 필요하다. 하청업자들도 피해액이 늘어나고 있다. 하청 업자들도 연락을 취할 방법은 있으나 얼마나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Start Right Homes는 자신을 퍼스의 건축 스타일링 전문가로 소개해 왔고, 혁신적이고 맞춤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광고해왔다. 또, 진정한 클라이언트 중심 회사라는 문구가 여전히 소셜 미디어에 남아 있으며 첫 집 구매자이면서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진 사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거주할 공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회사라며 홍보해왔는데 구매자들은 현 상황에 대해 개탄을 하고 있다. 현재 주요 웹사이트는 더 이상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