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제 전문가들은 집값이 2024년부터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estpac과 ANZ의 수석 경제 전문가는 2024년을 기점으로 다시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금 상승과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서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Westpac은 2023년까지 시드니와 멜번이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무래도 집값이 타 도시에 비해서 비싸다 보니 금리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최대 18%까지 집값이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까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드니 집값은 내년에 추가 8%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브리즈번, 퍼스, 에들레이드는 이 보다 전망이 어둡지는 않다. 이 세 도시는 2022년 이 끝날 때 즈음 1년 통계를 돌아보면 2022년 초보다 가격이 올라 있을 것이라며, 다만 지금부터 조금씩 떨어지는 가격은 2023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ANZ 수석 경제 학자도 비슷한 예상을 하면서 2024년 부터는 호주 대도시 대부분이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드니는 2024년에 6%, 멜번, 6%, 브리즈번 5%, 캔버라 4%, 에들레이드 2%, 퍼스 3% 등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부동산 시장은 다시 상승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ANZ 2024 집값 전망.
Sydney — 6% 상승 $1,214,198(평균 집값 예상)
Melbourne —6% 상승 $887,617(평균 집값 예상)
Brisbane — 5 % 상승 $821,561(평균 집값 예상)
Adelaide — 2 % 상승 $595,675(평균 집값 예상)
Perth — 3 % 상승 $529,826(평균 집값 예상)
Darwin — 3 % 상승 $522,221(평균 집값 예상)
Hobart — 4 % 상승 $691,085(평균 집값 예상)
Canberra — 4 % 상승$941,956(평균 집값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