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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크게 늘어난 이민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이민 정책을 예고했다.호주언론들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어제 기자들과 만나 이민 시스템이 망가졌다며 이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호주 통계청은 지난해 순 이민자 수가 약 40만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민자 중에서는 학생 비자로 들어오는 유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데, 호주 정부는 지난 회계연도에만 52만 개의 학생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민자 증가로 일자리와 주택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호주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 중 하나로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 수수료를 상승시키는 것이 계획되어 있다. 이는 치솟는 임대료와 주택 부족 문제와 연관이 있다. 해외 투자자 유치에 적극적이던 호주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수수료를 대폭 올리는…

뉴질랜드 매체에 따르면, 호주 시민권 신청하는 뉴질랜드인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일부터 호주에 4년 이상 거주한 뉴질랜드인들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40여일간 약 1만5천명 이상의 뉴질랜드인들이 호주 시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화는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와 뉴질랜드 총리 크리스 힙킨스가 지난 4월에 열린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 회담에서 호주는 특별 범주 비자 소유자인 뉴질랜드인들에게 시민권 신청 자격을 더 넓게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뉴질랜드인들은 호주에서 일하고 거주할 수 있었지만, 정부 지원을 제한받았으며 시민권을 얻으려면 먼저 영주권을 획득해야 했다. 뉴질랜드 매체에 따르면, 이번 제도 변경 이후 40여일만에 1만5천명 이상의 뉴질랜드인이 호주 시민권을 신청했으며 그 중 500여명은 시민권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호주에는 현재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춘 뉴질랜드인이 약 38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특별 범주 비자로 호주에 거주하는 뉴질랜드인은 약 67만명 정도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호주인 수는 약 7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는 호주로 이주한 뉴질랜드인 수가 3만3천863명으로, 이에 비해 뉴질랜드로 이주한 호주인 수는 2만431명으로, 뉴질랜드인들이 호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