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시장에서 공실률 상승으로 세입자들에게는 희망이 보이고 있다. 호주의 임대주택 시장에서 공실률이 12월에 완화되면서 경쟁이 줄어들고 있다. PropTrack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인 공실률은 12월에 0.05% 상승하여 1.12%로 나타냈다.
동시에 시드니는 0.09% 상승으로 가장 큰 도시로서 1.37%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모든 수도권 중에서 다윈이 지난 달 2.65%의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시드니가 1.37%, 멜버른이 1.18%, 호바트가 1.02%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아들레이드는 0.69%의 빈집률로 가장 적은 임대주택 공급을 보여주고 있으며 퍼스는 0.73%, 브리즈번은 0.90%로 뒤를 이었다. 2023년 동안 멜버른은 공실률이 0.33% 하락하여 어떤 도시보다 가장 어려운 임대시장을 경험했다. 시드니는 0.25%의 연간 하락을 기록하며 유일한 악화된 조건을 겪은 도시였다. PropTrack은 매우 낮은 빈집률이 임대주택 공급이 “위기 수준”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낮은 임대 주택 공실률은 제한된 주택에 대해 입주자들이 경쟁이 심화되었고 이러한 조건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 가능한 임대주택을 더욱 찾기 어렵게 만들었다. 또, 2023년 동안 강력한 임대료 가격 상승을 촉발시켰다. 많은 세입자들은 임대료에 점점 더 많은 수입을 쓰고 있어 가계 예산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실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세입자들은 계속해서 어려운 조건을 마주하게 될 것이지만 그러나 절망적인 세입자들을 위한 희망의 빛이 조금씩 보인다는 평가다. 12월에 조금 상황이 좋아진 임대시장을 감안할 때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격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또, 임대 시장의 조건이 2022년과 2023년과 같은 속도로 악화될 것으로는 예상되지는 않으므로 임대료가 지난 해보다 더 느리게 안정화되고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