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코스트의 주택 중위 가격이 백만 달러를 돌파했다. 골드코스트의 주택 가격은 1백만 달러를 돌파하여 호주에서 두 번째로 비싼 도시가 되었다.
12월 분기에 103만 달러의 기록적인 주택 중위 가격을 기록했다. 최신 도메인 주택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4.6% 상승하고 1년 동안 8.4%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 선샤인 코스트는2022년 초에 1백만 달러를 넘어섰던 최초의 퀸즐랜드 지역이었다. 하지만 선샤인 코스트는 가격의 급등락을 겪으며 현재는 998,000를 기록 중이다.
도메인 경제 수석인 닥터 니콜라 파웰은 골드 코스트 주택 가격 기록이 백만달러를 넘은 것은 구매자들에게 심리적으로 중요한 큰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동안 부동산 붐이었을 때 선샤인 코스트가 더 강한 시장이었으며 당시 60% 급증했지만 골드 코스트는 49% 상승에 그쳤었다. 하지만 코로나 최근들어 골드코스트가 더 많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 이유는 인구 증가가 선샤인 코스트보다 골드 코스트에서 더 강했으며 특히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은 골드코스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파웰은 분석했다.
골드코스트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백만 달러는 시드니 사람들에게 비싸지 않게 느껴질 뿐만 동일한 가격이라면 시드니 보다 훨씬 좋은 집을 골드코스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골드 코스트 아파트도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10.2% 상승했다. 아파트의 성장세는 브리즈번도 만만치 않았다. 브리즈번의 경우 지난해 보다 연간 14.2% 상승하여 52.4만 달러로 최고치를 찍고 있다. 브리즈번의 주택 가격도 9.7% 상승하여 역대 최고인 88.8만 달러로 기록되었으며 브리즈번 지역 중 60개 이상의 지역에서 중위 가격이 1백만 달러를 넘는 상황이다.
골드 코스트 부동산 회사 콜로쉬의 대표이사 마이클 콜로쉬는 해안 도시인 골드코스트가 백만 달러 기록에 도달한 것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올라온 고령 인구가 많이 유입되었고 여전히 남부 도시보다 생활비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가족들이 여기로 이사 오고 있다고 말했다.
콜로쉬는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했다고 말했으며, 2018년 커먼웰스 게임과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인프라 투자도 가격 상승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골드 코스트와 선샤인 코스트의 여러 지역들의 중위 가격이 2백만 달러의 중앙값을 기록 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