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6월 부터는 안정화 될 것, 재고수준은 여전히 낮아
브리즈번 전 지역에서 렌트비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일부지역에서는 1000달러가 넘고 있다.
주택 렌트비는 12월 분기에 1.7% 상승하여 주당 중앙값이 600달러에 도달했다. 지난 한해 동안에만 9.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목요일에 발표된 Domain 렌트 리포트에 따르면, 유닛의 렌트비도 분기당 1.8% 상승하여 주당 560달러로, 연간으로는 16.7% 상승하여 호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격대로 올라섰다. 호주에서 유닛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시드니로 주당 68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렌트비 인상 속도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은 렌트비가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이민 수요가 렌트비 상승에 기여했는데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과 상대적인 가격이 더 저렴했던 브리즈번으로 사람들이 몰렸고 특히 브리즈번은 올림픽을 앞두고 인프라 프로젝트가 이루어져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 및 다양한 기회를 위해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말정도면 렌트비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리 인하와 함께 첫 집 구매자들에게 보조금이 3만달러로 늘어나는 조치가 취해진다면 렌트 보다는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렌트비는 둔화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lace 부동산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매니저 Caleb Reis는 올해 초에 렌트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올해 중반까지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향후 약 6개월 동안은 추가 상승이 있은 후에 렌트비가 유지 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is는 포티튜드 밸리의 경우 주택 렌트비가 주당 620달러로 34.8% 상승했고, 유닛 렌트비는 주당 550달러로 19.6% 상승했는데 올 해 이런 추세의 상승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포티튜드 밸리는 빈집이 많은 대표적인 지역이였지만 이제는 이 지역에서도 빈방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에스콧과 호손은 고급 주택들이 많은 지역들은 평균 렌트 비가 주당 각각 1,100달러와 1,050달러를 기록하면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Belle Property Ascot의 Sarah Jacobson은 임대료가 안정되고 있지만 재고 수준이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 과열은 아니지만 여전히 렌트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지금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 형태는 2베드룸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