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는 팬데믹 시작 이후 호주의 주거용 부동산 건설 비용이 30%에서 40%까지 급증했다고 말했다. 경제학자 Tarric Brooker는 트위터(X)에 다음과 같은 차트를 게시했는데, 이것은 호주 전역의 새로운 주택 건설 비용을 나타낸다.
Source: Tarric Brooker
호주 전체의 평균 건설 비용은 2022-23년에 395,000달러로,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특히 높았다. 건설 비용이 급증하는 동안 토지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Domain의 다음 차트는 다섯 대도시에서 평방미터당 가격이 33% (멜버른)에서 브리즈번 (58%)까지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Tarric Brooker는 신규 주택 건설 비용이 너무 많이 상승하면 수요를 장기적으로 훼손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의 사실들은 알바네제 정부가 5년 동안 1.2백만 채의 주택을 지을 목표나 분기당 60,000채의 주택을 지을 목표를 달성할 희망이 없다는 이유다.
주택 착공은 현재 단지 37,200채로, 정부의 목표보다 38% 낮다.
은행 이자율은 높고, 자재 비용이 급증하며, 주택 건설사들이 파산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상황이다. 또한, 주택 건설사들은 현재 주택 건설과 인프라 건설로 인부들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호주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연간 120,000명 미만으로 순외국인 유입을 줄이는 방안인데 이 역시 효과를 바로 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고 건설 비용을 낮추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단기적 방안이 제한적이다 보니 정부와 건설업계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