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부 지역의 부동산은 공급 부족과 높은 수요 문제로 인해 시장이 계속해서 긴장 상태에 놓여있다. 그 결과 역대 최고의 속도로 부동산 매물이 매매되고 있다.
최근 Ray White의 데이터에 따르면, 부동산 매매 시간(부동산을 판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팬데믹이 종료된 지 2년 후 마지막 가격 피크를 기록한 시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긴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여전히 빠른 매물 소화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매매 평균 시간은 30일로 , 이는 2022년 1월의 시장 피크에서 기록된 22일보다 훨씬 시간이다. 현재 시점에서 퍼스는 부동산이 가장 빠르게 팔리는 주로 기록되어 있으며, 평균 매매 시간은 단 11일이다.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은 각각 22일, 29일, 29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호바트는 이전 시장 피크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되던 주에서 지금은 가장 느리게 판매되는 시장 중 하나로 바뀌었다. 현재는 36일이 걸린다.
매매시 22일 밖에 걸리지 않는 브리즈번 시장은 여전히 시장이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펜데믹 피크 기간의 호주 평균 기간이었던 22일과 동일한 상황이다.
현재 브리즈번은 로컬 구매자와 외국인 구매자 모두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