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찬스 늘어나.
집 가격이 상승하면서 집 구입을 위한 평균 계약금 금액도 32% 이상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고가의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호주인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평균 가격대의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구매 가격의 80%에 대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았으며 2008년 금융위기 이전에는94%까지 대출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었다. 집을 구매하기 위한 평균 대출 비율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의 약 78%다.
계약금을 충분히 마련하는 것은 주택 소유권 획득에서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호주 주택 시장에서 주택을 구매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부유층에 치우친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수석 경제학자인 카를로스 카초는 말했다. 호주의 일반적인 소득의 국민들은 이전만큼 많은 돈을 빌릴 수 없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더 많은 구매를 현금으로 자금 조달해야 한다며 주택 매매에 대한 대출 비율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의 구매자들은 대출 한도에 제약을 덜 받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부모들의 도움, 상속, 공동 구매등의 방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