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피터 더튼을 기후 변화에 대해 “스콧 모리슨보다 더 나쁘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는 연합이 노동당 정부의 2030년 순배출 제로 목표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신호를 보낸 후 나온 발언이다.
야당 지도자인 피터 더튼은 당선되면 노동당의 2030년까지 43% 배출 감축 목표를 폐기하고 2050년까지 원자력 에너지를 통해 순배출 제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2015년 파리 협정에 따른 호주의 법적 목표와 상충됩니다. 파리 협정에서는 거의 200개국이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계획에 동의한 바 있다.
지난 월요일 아침 캔버라에서 연설한 알바니지 총리는 “노동당이 호주의 2030년 목표를 법제화할 때, 이는 사업과 투자, 일자리의 확실성을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피터 더튼은 기후 행동에서 물러서고 있다”고 알바니지는 말하며 “그의 2030년 목표 포기 결정은 파리 협정에서의 이탈을 의미한다. 파리 협정에서 벗어나면 리비아, 예멘, 이란과 함께 서게 될 것이고, 우리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 중요한 동맹국들에 맞서게 될 것이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파리 협정에 따르면, 이란, 리비아, 예멘을 제외한 국가들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제한하고,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자유당은 파리 기후 변화 협정을 떠나는 것이 아니며 2050년까지의 연합의 순배출 제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당은 우리가 그렇게 하면 경제가 성장할 것이며 노동당이 하고 있는 것처럼 경제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튼은 다음 선거에서 총리와 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알바니지 총리와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장관인 크리스 보웬은 더 높은 전기 요금, 정전, 제조업과 일자리를 해외로 내몰 에너지 정책을 약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기 요금을 낮추고 전기를 더 신뢰할 수 있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재 노동당 정책은 천천히 경제를 망치고 있는 정책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알바니지 총리는 우리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확신한다며 사이클론, 홍수, 산불에 취약한 호주와 같은 나라에게는 현재 기후 정책이 절대절명의 중요한 사안이라며 호주가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기후 정책을 후퇴한다면, 국제사회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되받았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도가 현재 수준을 초과하면 심각한 홍수, 산불, 가뭄 및 폭염의 위험이 관리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