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케인의 냉동 제품 중 일부인 채소 너겟, 버거 패티, 감자 볼 및 감자튀김이 독성 가스 오염 우려로 인해 긴급 회수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구매처에 반품하여 전액 환불을 받을 것을 권장받고 있다.
**회수 대상 맥케인 냉동 제품 전체 목록:**
– 맥케인 마살라 프라이 – 420g, 1.5kg
– 맥케인 베지 버거 패티 – 360g
– 맥케인 인기 베지 버거 패티 – 1.2kg
– 맥케인 칠리 갈릭 포테이토 바이트 – 420g
– 맥케인 칠리 갈릭 포테이토 팝스 – 1.5kg
– 맥케인 알루 티키 – 400g, 1.5kg
– 맥케인 베지 너겟 – 325g
– 맥케인 베지 핑거스 – 400g
이번 회수는 2025년 8월 22일까지의 모든 유통기한을 포함한다.
이 제품들은 해외에서 수입되어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퀸즐랜드, 남호주 및 ACT의 인도 식료품점에서 판매되었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들을 섭취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들이 에틸렌 옥사이드로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에틸렌 옥사이드는 무색, 인화성 가스로, 충분한 양이 섭취되면 호흡기 자극, 폐 손상, 메스꺼움, 설사 및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에틸렌 옥사이드는 과거 호주에서 농작물 훈증제 살충제로 사용되었으나, 장기 노출 시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증거가 발견되어 2003년에 금지되었다. 그러나 일부 다른 국가에서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야 한다. 이번 회수 조치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