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예정일보다 2달 먼저 태어난 Saylor Thomson은 꼬리뼈에 2kg 종양을 달고 태어났다. 생명을 위협하는 이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을 땐 고작 태어난 지 몇시간 체 안되는 시간이었다.
Saylor의 엄마 Rachel은 임신 중 정기 검사에서 확인된 종양으로 11주 이상 일찍 응급 제왕절개로 분만하였다. 제왕절개 중 종양이 파열될 경우 아이가 출산 중 사망할 수 있어 매우 부드럽게 분만해야 했다고 당시 수술을 맡았던 Peter 교수는 전했다. 또한 교수는 일반적으로 종양을 달고 태어난 아이가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은 10~15%에 이른다며 특히나 이번 케이스는 굉장히 독특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장장 6시간 동안의 대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종양을 제거 할 수 있었으며 Saylor는 5번 수혈을 받아야 했다.
이러한 엉치꼬리 기형종은 3만 5000명 중 1명에게 나타나는 발생률 0.002%에 불과한 희귀 종양이다. 주로 신생아에게서 볼 수 있고 남아보다 여아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4배 더 높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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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