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구매 자금 조달 능력이 6개월만에 크게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자율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돈을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면서 많은 호주인들은 여전히 주택 구매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Canstar의 데이터 모델링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가 합산하여 약 $184,000을 매년 번다고 가정했을 때 그들이 융자를 할 수 있는 금액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약 $289,00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맞벌이 부부가 약 $138,000을 번다면 $212,000가량의 융자할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었으며 $92,000을 버는 맞벌이 가정은 약 $125,000이 줄어 들었다.
이 수치는 ABS가 평균 주간 소득을 기반으로 이자율 5.48% 기준 $500,000 이상의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수치화 해 본 모델링 결과다.
Canstar는 또 4월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이 $818,574 였으며 이런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연간 부부 합산 소득이 약 $103,500 이 되었을 것이라며 현재 주택 평균 가격이 $791,896으로 줄어들었지만 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합산 소득이 $124,900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3월이 되면 호주 평균 집값이 약 $763,655로 조금 더 추가 하락할 수 있으나 금리가 추가적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부부 합산 소득은 $131,200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수치는 금리가 추가적으로 오를 것으로 가정한 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각 가정에서 지출금액이 늘어 나는 것까지 모두 예상치를 적용한 금액이다.
호주는 기준 금리가 0.1%에서 2.85%까지 빠르게 상승했다.
Previous Article조코비치, 내년에는 호주 오픈 출전 가능
Next Article 지난해 말 주택 구매자, 주택 융자 금액 상환에 어려움 겪을 것
Keep Reading
Add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