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1~2회가량 금리가 더 오르는 것이 유력한 가능성으로 판단하면서 주택 담보 대출을 가진 사람들에게 향후 오르는 금리를 미리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주택 담보 대출을 줄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재융자를 받는 것이다. 타 은행에서 재 융자를 받을 경우 한달에 $100~$300은 쉽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오른 금리 때문에 타 은행으로 재융자를 받으려고 할 때 자신이 융자 받은 금액만큼 재융자 승인을 받지 못하여 어려울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은행 혹은 금융권에 전화해서 협상을 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 금융권에서 협상하여 금리를 낮출 경우 $50~$150을 쉽게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금융권에서는 고객들이 현재 금리가 높다며 컴플레인 혹은 협상을 해 올 경우 약 0.25~0.5%까지는 쉽게 낮춰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에 $50을 아끼는 것을 30년 상환으로 이자까지 계산하면 매우 큰 차이가 난다. 또 이렇게 이자율 협상까지 했을 경우에도 모기지 상환이 어려운 경우라면 당분간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상환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은행과 상의하는 것도 한시적으로는 도움이 된다. 또,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이 있다면 요즘 같이 높은 렌트비를 받을 수 있는 시점을 잘 이용하여 방 하나 정도를 렌트 해 주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옵션이다.
약 1년 정도 후면 이자율이 내려가기 시작할 수도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택 담보 대출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전문가들과 상의하고 재융자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