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호주에서 은퇴 후 절약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100,000 정도를 은퇴연금에 모아 놓으면 최소한은 된다고 했습니다. 사십이 넘어 이민오신 한국 교민들은 호주사람들의 평균만큼 은퇴연금에 자금을 모으기가 힘듭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십대 후반부터 호주에서 직장을 다닌 사람들 만큼 연금을 모을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호주 연금 연합회의 (ASFA)가 권고한 아래의 높은 기준을 따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호주 연금연합회 (ASFA)의 기준을 보면 65세부터 84세 사이의 은퇴의 경우는 독신의 경우는 연간 $31,323, 부부는 연간 $45,106를 쓴다고 했습니다. 물론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금액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ASFA는 부부의 경우는 $690,000, 독신의 경우 $595,00이상의 은퇴연금 잔액을 갖고 은퇴하길 권장하며, 이것은 부부의 경우 연간 $69,691 독신의 경우 연간 $49,462사용하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평균이상의 수입이 있는 사람이 현재의 생활수준을 은퇴 후 에도 유지하고 싶다면 현재수입의 70% 정도가 은퇴후에 필요 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발생합니다. “검소한” 은퇴를 원하는 사람들은 해외 여행을 하지 않거나 외식을 덜 하고 난방 및 냉방비를 줄입니다. 이외에도 건강 관련 비용을 포함한 의료 및 치과비용을 덜 쓰게 됩니다 또한, 의류, 미용실, 전화와 인터넷 서비스 등에 대한 지출도 제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이나 부부가 국가가 제공하는 Age Pension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고려해야 합니다. Age Pension 은 보유 재산 액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변합니다. 자가를 소유한 부부의 경우는 자산이 $419,000이하이면 Age Pension Full Amount를 받을 수 있으며, 부분적이라도 받으려면 자산이 $954,000이하여야 합니다.
은퇴연금에 $690,000 이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교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생각이 듭니다. 안락한 은퇴생활을 위한 은퇴연금 $690,000의 목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으니 차라리 검소한 은퇴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연금 목표 $100,000 는 도달할 수 있는 액수 일 것 입니다.
안락한 노후생활을 하거나 검소한 노후 생활을 하거나 공통되게 중요한 것들은 건강관리 잘 하고 은행 융자 없은 자기집 소유 하고 기본 연금적립이나 추가연금납부 그리고 연금 투자수익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연금을 관리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