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 대도시의 경매 활동이 2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에는 총 2,056채의 주택이 경매에 나왔는데, 이는 이전 주에 비해 6.6% 증가한 수치다. 이런 증가는 구매자 활동도 함께 증가하면서, 7개 주 중 6개 주에서 부동산 거래가 늘었다. 수도권 전체에서 경매 성공률은 74.0%를 기록하며, 이번 주는 경매 성공률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다.
시드니에서는 839개의 경매가 진행되어 국내 최대 경매 시장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는 이전 주에 비해 9.7% 증가한 수치이며,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31.3% 증가한 수치다. 시드니는 631건이 경매로 매매되면서, 6월 말 이후로 가장 높은 경매 성공률인 78.7%을 기록했다.
멜번 경매 활동이 줄어든 유일한 도시로, 이번 주에는 838개의 주택이 경매에 나왔다. 이는 이전 주에 비해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 주에 70% 미만으로 떨어진 뒤에는 3.2%포인트 상승하여 72.7%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시드니와 멜번을 제외하면 브리즈번이 2주 연속으로 가장 바쁜 도시였다. 155개의 경매가 개최가 개최된 브리즈번 외에는 애들레이드(116)와 캔버라(91)가 그 뒤를 이었다. 캔버라는 주간 경매 성공률이 감소한 유일한 수도로, 6.2%포인트 감소하여 62.3%의 경매 성공률을 기록했다. 애들레이드에서는 경매 중 76.2%가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고, 브리즈번에서는 69.0%의 경매가 성공했다. 이번 주에는 퍼스에서 개최된 16개의 경매 중 8개의 결과가 현재까지 수집되었으며, 그 중 5개가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