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 경신한 브리즈번 주택, 현재는 $860,465.
브리즈번 하우스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에 브리즈번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정점에 도달하여 놀라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2022년 후반에 중간 가격이 급격한 후 다시 재반등한 것이다.
올해 초부터의 살펴보면 호주에서는 세곳의 대도시에서 부동산 중간 가격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즈번 (10.2%), 시드니 (10.9%), 퍼스 (10.8%)가 높은 성장을 보인 도시다.
분기별로 가격 성장 속도를 확인해 보면 브리즈번의 부동산 가격 상승 속도가 확실히 빠르지만 속도는 조금씩 둔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7월까지의 세 달 동안 브리즈번의 주택 가치는 4.2% 증가했다. 그러나 그 후인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 동안 성장 추세는 3.8%로 상승속도가 더뎌 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리즈번은 현재 월별 부동산 가격이 호주에서 퍼스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도시다.
브리즈번 상승 속도가 조금 떨어진 것에대해서 CoreLogic은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는 봄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브리즈번의 최근 봄에 부동산 거래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다 상대적으로 공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CoreLogic에 따르면 신규 광고 부동산 매물은 지난봄에만 0.5%만 증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퍼스는 동일한 기간 동안 2.1% 감소했다.
지난1년 기준으로 보면 브리즈번의 부동산 판매 물건은 23.6% 감소했다. 반면 동기간 타 대도시의 매물들은 감소폭이 적은 곳들이 많다. 브리즈번은 매물이 줄어들다 보니 구매자들은 급하게 주택을 구매하거나 집 가격 협상을 거의 못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집이 판매되는 평균 시간도 지난 1년전에 비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브리즈번은 주택가격은 지난 9월 1.3% 상승에 이어 10월에는 1.4% 상승하면서 현재 $860,465까지 가격이 오른상태다. 유닛 중간 가격은 $545,355를 기록중인데 이는 그 직전 달에 비해 $6,168이 올랐다.
한편 전문가들은 내년 브리즈번 집값도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