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주택대출규모, 10년만에 65% 증가

대부분의 호주인들에게 주택 대출을 받는 것은 가장 큰 재정적 결정이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은 주택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더 많은 금액을 대출받아야 하며, 첫 주택 대출 보증금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저축해야 한다.

호주 통계청(ABS)의 최신 대출 지표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으로 주택 소유자를 위한 평균 대출 규모는 $607,963였다.

ABS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10년 전보다 65% 더 큰 금액이다. 2023년에는 금리 인상이 수요에 영향을 미치면서 대출 활동이 둔화되었지만, 2019년 3월 팬데믹 이전 평균과 비교했을 때 주택 대출 규모는 42% 증가했다.

모든 주와 테리토리 중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평균 대출 규모가 $744,101로 가장 컸다. 빅토리아주는 $590,475로 두 번째로 컸고, ACT는 $579,259로 세 번째였다.

반면, 타즈매니아($461,961)와 노던 테리토리($461,538)는 평균 대출 규모가 가장 작았다. 대부분의 호주인들에게 약 $600,000의 대출은 상당한 금액이지만, 이 정도 규모의 대출이 정기 상환액과 총 이자 비용 측면에서 어떤 모습일까? 몇 가지 다른 이자율을 기반으로 예를 들어보겠다. 매우 낮은 이자율(25년 동안 그렇게 낮게 유지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로도 $600,000 대출을 가진 대출자는 매달 거의 $4,000을 상환해야 한다. 이는 대출 수수료와 같은 기타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금액이다.

다른 주와 테리토리의 대출 비용은 어떨까? 작성 당시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평균 변동 금리(OO, P&I, $400k, <80% LVR)를 사용하고, 25년 대출 기간을 가정했을 때 주택 담보 대출 비용이 시장별로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