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시드니 남부에서 한 운전자가 법적 알코올 허용치를 세 배 초과한 상태로 두 대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밤 12시 15분경 피크허스트의 스콧 로드와 포레스트 로드 교차로 근처에서 세 대의 차량 충돌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기아 세단이 북쪽으로, 랜드로버 SUV가 남쪽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두 차량이 남쪽 차선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아 차량은 계속 운전하며 현대 세단과도 충돌했다.
사고 차량의 탑승자들은 현장에서 경미한 부상을 치료받았으며, 랜드로버 승객들은 추가 치료를 위해 세인트 조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66세의 기아 세단 운전자는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받았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코가라 경찰서로 이송되어 2차 음주 측정을 받았으며, 0.162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남성은 고도의 음주 측정(PCA) 및 부주의 운전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보석이 거부되어 오늘 파라마타 보석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포레스트 로드는 양방향으로 폐쇄되었으나 현재는 재개통된 상태이다.
이 사건에 대한 영상을 소지하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범죄 신고 전화(1800 333 000)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