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보다 더욱 많은 비를 퍼 부운 것으로 집계된 이번 퀸즐랜드 홍수는 곳곳의 도로들이 파손되고 막히면서 지역 인근 슈퍼마켓의 물류 운송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물류가 원활하게 운송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패닉 바잉이 이어지다 보니 울월스와 콜스같은 대형 슈퍼에서는 구매자들에게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등 궁여지책을 내 놓고 있다.
하지만 휴지, 물, 파스타 등은 여전히 빨리 동이 나고 있다. 슈퍼마켓 관계자는 시민들의 패닉 바잉이 없다면 절대 물류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불안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이런 행동은 자재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주민들은 홍수 피해로 문을 닫는 슈퍼마켓이 늘어나고 있으며 조금만 비가 더 내려도 집에서 나오지 못할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자신도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퀸스랜드 피해상황
8명 사망(2011년 35명 사망)
15,000 가구 침수수십만 가구 전력 끊김학교 등교 제한
버스, 시티켓 등 대중 교통 운행 중단
브리즈번 강 3.85m까지 수위 상승(2011년 4.4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