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호주가 총선을 치르기로 확정이 된 가운데 모리슨 총리의 연임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일자가 5월 21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8년 모리슨 총리는 처음 총리직에 올랐고 2007년 이래 15년 만에 임기를 꽉 채운 총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임을 노리고 있는 모리슨 총리는 다음달 총선에서 지지율 열세를 극복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연임을 노리는 모리슨 총리는 그가 이끄는 집권 자유당이 지난해 6월 부터 노동당에 꾸준히 지지율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이 6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부활절과 기타 공휴일이 겹쳐 다 보니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주 로이 모건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동당 지지율이 57%로, 자유당의 43%에 오차범위 밖인 14%나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모리슨 총리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팔요할 때라며 현재 상황을 잘 파악 하고 있는 정부를 선택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국민들에 호소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는 임기 3년의 하원의원 150명 전체와 임기 6년의 상원의원 76명 중 절반 정도가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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