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로직은 브리즈번 주택 가격이 지난 10월 한달간 -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3개월 동안 -5.4%가 하락했고 올 한해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8.4% 상승했다고 전했다.
반면 유닛은 10월 한달간 0.9% 하락에 그쳤다. 주택 보다는 하락폭이 적었다. 1년간 유닛은 10.7% 상승하면서 평균 가격은 $494,785를 기록중이다.
유닛이 주택 보다 선방하고 있는 것은 공급 부족의 이유가 크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하우스 보다 유닛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공급 물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렌트 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퀸즐랜드 남동부로 이주해 오면서 수요는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데 공급은 부족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쉽게 렌트나 구매가 쉬운 유닛이 인기가 많은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지난 12개월 동안 브리즈번의 유닛 임대료 상승률은 호주의 다른 대도시 보다 더 높은 상황이다. 주택도 임대료 상승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닛의 렌트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호주 사람들은 유닛 보다는 주택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최근 들어 높은 주택 가격과 유닛의 가격 상승 및 렌트비 상승으로 조금씩 선호도의 간격이 줄어들고 있다.
Previous Article호주, 지난 9월 소상공인 매출액 0.6% 증가
Next Article 저렴하게 느끼는 하우스 가격에 옥션 성공률 견고
Keep Reading
Add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