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된 부동산 시장과 가격 하락이 2022년 퀸즐랜드 부동산을 설명하는 단어들이라면 2023년에는 조금 더 가격 상승면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인 디모프스키 박사는 내년 초까지 금리 상승이 끝이 나거나 속도 조절에 들어가면서 서서히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선샤인 코스트는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2월 경 금리가 안정될 것이라면서 당시의 시장 상황에 따라서 금리가 내려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구매자들이 늘어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가격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공급 부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인 입국이 늘어나면 이민 증가분 만으로도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퀸즐랜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다가오는 올림픽 및 인프라 프로젝트로 인해 강력한 가격 상승을 보일 것이라면서 아마도 2023년이 가장 큰 상승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에 기대할 수 있는 상황적 변화 5가지를 아래와 같이 들었다.
- 금리 안정화 또는 하락
-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로 인한 시장 진입 시작
- 완만한 가격 상승세 시작
- 인구 증가 가속화
- 브리즈번, 선샤인코스트, 골드코스트, 투움바 지역부터 가격 상승 시작
그는 호주 중앙은행이 2024년 까지는 절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렸다면서 이로 인해 빠른 속도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내년 언젠가는 높은 확률로 금리가 더 이상 오르지 않는 시점이 올 것이며 이때부터 투자자들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시점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지만 내년 언젠가부터 이런 상황이 만들어 질 것이라는 것에 대한 확률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