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렌트하우스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공공 주택 건설을 촉구하는 시민단체가 늘고 있다. 현재 가장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에브리바디스홈 측은 주거 안정성을 위해서 정부가 향후 20년 동안 최소 2만 5천 채의 공공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호주인들 중 저소득측은 극히 힘든 상황으로 내 몰리고 있다며 현재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5년에 3만채의 공공 주택안은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0만 채나 부족한 현재의 공공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향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추후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 렌트비는 지난 1년 동안 13.7% 오르면서 한달에 $278을 더 지불 하고 있다. 1년전에 비해 시드니와 브리즈번은 각각 16.7%, 15.6% 렌트비가 오르면서 호주에서 가장 큰 폭으로 렌트비가 상승했다.
에브리바디스 홈측은 정부가 추진하는 잠수함 도입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의식주 문제도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로 예산 편성이 부족한데 이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몇일 동안 소파에서 혹은 길거리에서 지내야 하는 호주인들의 어려움은 일부의 일이 아니라며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렌트하우스를 구하지 못해서 길거리로 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모와 두 아이가 텐트에서 자고 있는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의 가족을 만나 보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며 이런 가족들이 부지기수로 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2월 유닛 렌트 시장 | ||||
지난 1년간 렌트비 상승 | 공실률 | 평균 한달 렌트비 | 지난 1년간 평균 월 렌트 상승 금액 | |
Sydney | 16.7% | 1.0% | $2,747 | $394 |
Melbourne | 13.9% | 0.6% | $2,137 | $260 |
Brisbane | 15.6% | 0.7% | $2,230 | $301 |
Adelaide | 12.8% | 0.2% | $1,890 | $215 |
Perth | 12.1% | 0.6% | $2,147 | $232 |
Hobart | 8.3% | 1.4% | $2,162 | $166 |
Darwin | 7.1% | 1.8% | $2,207 | $145 |
ACT | 4.0% | 1.6% | $2,536 | $98 |
Combined capitals | 14.7% | 0.8% | $2,339 | $300 |
Combined Regionals | 9.7% | 1.2% | $2,111 | $186 |
호주 전체 평균 | 13.7% | 0.9% | $2,302 | $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