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집을 구매하는 많은 사람들은 7~10년 마다 호주의 부동산 가격이 두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ropTrack은 호주 주택 가격이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한 결과 185개월, 즉 15년 4개월이 걸린다고 발표했다. 유닛은 이보다 긴 213개월, 17년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교외 지역은 2배가 되는데까지 훨씬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위에 설명된 통계 기간이 소요된다고 PropTrack은 설명했다.
PropTrack의 이사인 Cameron Kusher는 부동산 가격이 7~10년마다 두배가 된다고 일반적으로 언급되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며 10년 이내에 이러한 성장을 달성한 시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호주에서 집값이 두배가 되는데 가장 적은 시간이 걸린 지역은 타즈메니아의 주택으로 6.8년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호바트의 유닛 역시 7.8년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상승 속도가 늦린 지역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로 하우스는 17.8년, 유닛은 19.2년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시드니는 주택은 16년, 유닛은 9.4년이 각각 소요 되었으며 브리즈번 주택은 15.6년, 유닛은 18.9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런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요인으로 주택 구매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지역 선택이라고 답했다.
구매 타이밍이 중요한 이유는 예를 들어 코로나 직전과 코로나 후에 부동산을 사람들은 두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30개월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브리즈번은 올림픽이라는 큰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드니 올림픽때에 그러했듯이 또 한번 부동산 상승의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되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