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는 호주 주택 시장에서 강력한 가격 상승 추세를 예측하며, 2023년에는 브리즈번을 중심으로 12% 상승하고 내년에는 6.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택 부족 현상과 11월에 예상되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은 주택 가격 향방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가격 상승은 지난 2년 동안 롤러코스터 탔다. 2021년에는 브리즈번에서 가격이 31% 상승한 후, 2022년에 1.9% 하락했다. 분기별로 나누어 보면 약 5% 이상 하락한 기간도 있었다. 내년에도 호바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도시는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까지 퍼스와 시드니는 각각 11.9%와 11.6%의 상승으로 브리즈번 12%와 함께 가장 강력한 부동산 상승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브리즈번의 성장이 다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호주 평균 보다는 앞서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B는 가까운 미래에 주택 가격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예상보다 강한 결과가 있었고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어로직 여기 호주 8대 대도시 주택 가격 지수가 약 8%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인구 증가, 임대료 상승 및 노동 시장의 건재함에 따라 가격이 약 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이자율의 유지는 하방압력으로 일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중앙은행은 높은 이자율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소비 수요의 둔화와 기업 성상 하락이 지속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수요 공급의 상황을 보면 단기적인 상승흐름에 있는 것은 맞다고 지적했다.
주택 부족은 퀸즈랜드에서는 부동산 상승에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공급 측면에서 해결되어야 하는 과재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재자리를 맴돌고 있다. 우선 일할 사람이 부족하고 자재 부족 상황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자재 비용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약 30% 더 높은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주택 완공은 약 170,000 가구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220,000의 예상 수요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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