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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이 지난19일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예상과 일치하게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호주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합리적인 기간 내에 목표치인 2∼3%에…

호주 주요 은행들의 전망에 따르면 호주는 향후 두 해 동안 더 높은 주택 가격 상승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멜버른과 퍼스가 가장 큰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뱅크 오브 퀸즐랜드 수석 경제학자인 피터 문크턴은 부동산 전망 보고서에서 위 두 지역은 호주에서 올 한해 동안 주택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문크턴은 주택 시장 업데이트에서 공급 되는 부동산 수가 고갈되고 구매하는 사람들은 늘어나면서 수요층의 구매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며 가격의 하락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2023년과 같은 폭으로는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크턴은 연말까지는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만약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주택 가격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의 조건을 제외하더라도 그는 가격 상승이 2025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공급의 부족은 주택 가격 상승의 속도를 제한 할 수 있겠지만 신규 공급 부동산 수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도메인의 최신 주택 가격 보고서(2023년 12월 발표)에 따르면, 호주 대도시의 중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힌바 있다. 주택의 경우 1,094,539달러(분기별로 2.1%, 1년 동안으로는 7.8% 상승)이고, 유닛의 경우 638,372달러(분기별로 2.3%, 1년 동안으로는 6.8% 상승)로, 가격이 오르면서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문크턴은 2023년의 가격 상승이 대부분의 분석가들에게 예상 밖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에는 멜버른과 퍼스가 주택 가격에서 가장 큰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인 이자율과 임대 수익을 비교할 때 가장 가치 있는 시장으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지난 해 멜버른의 가격 상승은 대도시들 중 낮은 편에 속했다. 퍼스 시장은 지금 광산업 붐 이후 회복중에 있으며 공급이 부족함과 더불어 호주에서 두번째로 낮은 실업률을 기록 하고 있다. 그는 시드니의 이미 너무 비싼 가격탓에 2024년에는 크게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들레이드와 브리즈번 가격은 지난 몇 년 동안 상당한 상승이 있었고, 이 두 도시에서의 가격 변동이 올해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편에 머무를 수 있다고 말했다. 호바트, 캔버라 및 다윈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둔화되어 왔지만 여전히 성장 동력이 타 도시에 비해서는 낮기 때문에 호주 평균 혹은 평균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호주에서 세계적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인 스콧 스위프트가 딸의 파파라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시드니 모닝 헤럴드(SMH) 등이 보도했다. 스콧 스위프트는 지난2월 27일 오전 호주 뉴트럴 베이 부두 근처에서 딸 테일러의 파파라치를 폭행한 혐의로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것은 71세의 남성이 자신을 폭행한 것을 신고한 후로, 이는 오전 2시 30분경이었다. 매트릭스 미디어그룹 최고 경영자인 벤 맥도날드는 당시 그녀가 뉴트럴 베이의 슈퍼 요트에서 내려 우산을 머리에 쓰고 보안 요원들과 함께 부두로 걸어 올라왔다며 보안 요원들이 우산을 들고 우릴 밀쳐 냈는데, 그러자 그녀의 아버지가 가세해 주먹을 날렸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는 왼쪽 턱이 아픈 것 외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이때 다른 파파라치 한 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는 보안팀이 통제하고 있어 주먹을 날릴 필요가 없었다며 이제 경찰의 손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위프트 측 대변인은 두 사람이 테일러를 향해 공격적으로 다가와 보안 요원을 붙잡은 채 여성 직원을 물에 빠뜨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현재 테일러 스위프트는 호주에서 월드투어 콘서트(에라스 투어)를 진행 중이며, 스콧 스위프트는 딸의 공연에 매번 참석해왔다. 테일러는 내달 2일부터는 싱가포르에서의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2,440만 달러 퇴직금 공개 후폭풍. 울월스 최고경영자가 반두치는 은퇴한 후 받게 될 놀라운 금액이 공개되었다. 지난 2월 21일 수요일에 은퇴를 발표한 최고경영자 브래드 반두치는 ABC Four Corners와의 비상식적인 인터뷰 후 몇 일 만에 은퇴를 결정했다. 호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약 2,440만 달러로 추정되는 주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한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 금액은 연봉의 일부로 받게 될 예정인 650만 달러에 추가될 예정이다. 반두치는 올해 9월에 퇴임하고 전 울월스 경영자인 애만다 바드웰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연봉에 포함된 연금을 포함한 215만 달러의 급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울월스 그룹은 반두치는 하지만 이번 사임이 ABC 인터뷰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인터뷰에서 반두치는 슈퍼마켓 가격에 대한 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는 중에 중도에 자리를 떠나려 시도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번 일로 울월스의 주가는 폭락을 하고 있다. 40불 대 까지 오르던 주가는 25% 이상 하락하여30불 선을 겨우 지키고 있는 모습니다. 현재 상원 조사가 국가적인 슈퍼마켓 가격 정책에 대한 부당한 행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월의 호주 국경일을 앞두고 일부 제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원주민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안토니 알바니지 총리는 퇴임한 최고경영자에 대해 직접 언급은 피했으나 슈퍼마켓 가격에 대한 조사에 대한 그의 생각을 재확인시키며 명백한 것은 고객이 가능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기자들 앞에서 언급했다. 그는 또, 적절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하고자 하며, 그것이 왜 우리가 ACCC와 상원 조사를 포함한 심사를 실시 했는지라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