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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1분기에 7% 이상을 유지했던 물가 상승률이 2분기에 6%로 하락하면서 호주중앙은이 기준금리를 8월에도 동결했다. 호주통계청(ABS)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작년 4분기7.8%로 정점을 찍은 후 올 1분기 7%, 2분기 6%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보건, 교통, 통신, 교육비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임대료, 식료품, 전기료는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호주의 집값 반등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호주 집값 상승은 2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빨라지면서 2021년 말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메인은 시드니의 경우 2023년 상반기 동안 평균 집값이 하루에 500달러 상승한것과 다름없는 “초고속 성장세”로 돌아갔다고 평가했다. 지난 12월 최저점 이후 호주 전역의 주택 가격은 $34,000(3.4%) 상승하면서 2022년 하락한 $60,000달러를 조금씩 상쇄시키고 있다. 도메인은 6월까지 모든 대도시 부동산…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 부동산 가격이 연동되어 오르는 것은 주변 인프라 증축과 인구 증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멜번의 커먼웰스 게임이 2026년 추진중에 있었지만 최근 계획이 무산되었고 이제 호주에서 남은 대형 스포츠 행사는 브리즈번 올림픽만 남은 상태다. 그러다 보니 최근 들어 브리즈번이 향후 10여년 동안 호주의 집값 성장세를 이끌어 갈 것이라는 전망 리포트가 나오고 있다. 특히 Highgate Hill, Woolloongabba, Fairfield, Annerley, Greenslopes, East Brisbane 등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시티와 거리가 가까울뿐더러 주변 인프라 계획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Hotspotting 대표인 테리는 퀸즐랜드 남부 지역이 부동산 투자의 주요 지역들이 될 것이라며 위에 언급된 지역은 특히 투자자들이 눈 여겨 보아야 할 지역이라고 말했다. Gabba 경기장은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으로 탈바꿈하면서 $2.7빌리언이라는 큰 예산이 집행될 것이라며 전세계가 바라보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만 하더라도 위에 언급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크게 올랐다. 지난 1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주택은 4%, 유닛은 9%가 상승했고 특히 Fairfield의 중위 주택 가격은 22%가 상승했다. Annerley 유닛 가격도 13% 상승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 지역에서는 1밀리언 이하의 주택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해당 지역의 부동산 매물은 매우 적은 상황이다. Hotspotting 제너럴 메니저 팀은 시드니에 이어 브리즈번이 두번째로 유망한 지역으로 떠 오르고 있다며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멜번의 주택 중위 가격이 브리즈번이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