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금요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브리즈번지회는 호주 골드코스트 한인회와 함께 골드코스트 Cascade Garden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와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가족분들을 모시고 한반도 평화통일 토크콘서트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젊은 날을 희생한 참전용사 및 그 가족분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아울러 긴장감이 고조된 현재의 한반도 상황에 대한 담론을 가지는 뜻깊은 이날 행사에는 퀸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한인동포들을 포함 120여명이 참석해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에디 그로코트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장을 포함해 90세를 넘긴 고령의 참전용사들과 미망인, 자녀들, 손주들이 참석 하였다. 또한, 김성연 주브리즈번 출장소장, 현광훈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퀸즐랜드 한인동포들, 러셀 밀리건 입스위치 부시장 그리고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 임직원 및 호주 다우너 기업 임직원등 50여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공급사업을 수주한 현대로템측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작년보다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현대로템 이용배 사장은 축사와 더불어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에 성금 1만불을 기부하였으며, 참석한 모든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쉐라톤 호텔 오찬 행사중 참전용사회장 에디의 선창으로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 부른 아리랑과 산토끼 노래는 한호화합을 느낄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였고,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좋은 취지의 행사와 초대 그리고 관대한 성금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년 2024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