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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인구는 팬데믹 동안 감소한 후에 강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의 증가는 다른 지역을 앞지르고 있으며, 그들의 주택 가격 상승도 평균을 뛰어넘고 있다. 호주 통계청의 최근 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6월 종료 시점에 연간 인구 증가가 역대급으로 많은 634,000 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되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국경 폐쇄로 인해 이동이 크게 감소하면서, 인구 증가율은 그 기간 동안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그러나 2021년 중반 이후로 호주의 인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한이 완화되고 정상화된 이후 강력한 회복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9년 6월 이후 호주의 인구는 5년 평균 약 316,000 명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0년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국제 유가 상승과 호주 달러 약세로 인해 휘발유 가격이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하지만 전망에 따르면 이 비싼 트렌드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및 퍼스에서 무연 91옥탄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2달러 17.92센트까지 치솟았다. 이는…

호주의 여성들이 폭력에 맞서 시위를 벌이며, 정부 인사들도 참석하는 가운데,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수도 캔버라에서는 시민 수천 명이 모여 국회의사당으로 행진하면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호주 전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시위를 주도한 인권단체 ‘디스트로이 더 조인트’는 올해 들어 최소 27명의 여성이 파트너의 폭력으로 살해되었다고 밝히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여성 1명이 남성에 의해 평균적으로 나흘마다 살해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현실이 지적되었다. 최근에는 시드니의 한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흉기 난동으로 6명을 살해했는데, 이 가운데 여성이 5명이었기 때문에 범인이 여성을 향한 범죄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케이티 갤러거 여성부 장관, 어맨다 리슈워스 사회서비스부 장관 등은 시위대와 함께 행진하고 집회에도 참여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연설에서 “여성이 평균적으로 나흘마다 파트너의 손에 죽는다는 것은 국가적 위기”라며,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 태도, 법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며, 남성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각 회의를 소집하고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대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일부 시위대는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며 “행동을 원한다”, “당신들의 일을 하라”고 외쳤고, 여성에 대한 폭력 범죄를 국가 비상사태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앨버니지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는 홍수나 산불이 발생했을 때 국가 예산을 긴급 투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주, 매월, 매년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시위에 참여한 임상 심리학자 리 고다드는 “지난 50년간 이런 시위를 해왔지만, 여성들의 계속되는 죽음과 피해에 정말 지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70년대부터 여성의 권리 증진을 요구하며 큰 희망을 품었지만, 여전히 여성에 대한 폭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고 충격적”이라며 “이 나라는 부끄러워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호주에서 새로운 코카콜라 맛이 출시되었다. 이 맛은 K-Pop 음악과 팬들의 열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코카콜라 K-Wave Zero Sugar라는 이름으로 소개 되고 있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이 음료는 과일 향을 첨가하여 K-Pop 매력을 맛으로 느낄 수 있도록 상큼한 콜라로 출시 되었으며 250ml 캔으로 호주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또한 맥도날드에서는 이 맛의 냉동 버전도 제공하고 있다. 이 새로운 맛은 코카콜라의 Creations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캠페인은 2022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독특한 맛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데 K-POP의 인기를 이용하여 호주에서 마케팅 하고 있다. 코카콜라 K-Wave는 팬들과 그들의 무한한 애정에 감사하기 위해 K-Pop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및 ‘현실 세계의 경험’ 또한 제공하고 있다. Stray Kids, ITZY, NMIXX 등 주요 K-Pop 그룹들은 이 새로운 맛을 기념하여 팬들을 위한 노래와 뮤직 비디오를 출시했다. 팬들은 캔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여 이 비디오의 AI 경험에 참여할 수 있다. 케이트 밀러라 마케팅 이사는 이 새로운 맛을 호주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맛이 팬들에게 K-Pop 아티스트와 더 연결될 수 있는 즐거운 방법을 제공한다며 소개했다. JYP Entertainment의 창립자인 박진영도 K-Pop팬들 덕분에 이러한 좋은 기회들이 생기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코카콜라의 새로운 맛 론칭은 그들의 애정을 기리는 것이라고 밝혔다.